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관내 초등학생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취미 원예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가족간 화합을 유도하는 한편 장기적로는 원예작물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원예교실을 개설 운영중이다.

원예교실은 1기와 2기로 나누어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1기 교육은 지난 8월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기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이며 부모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원예교실은 매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며, 교육인원은 기수별 20가족이다.

교육내용으로는 풍란을 이용한 볼 토피어리 만들기, 유리병을 이용한 수경재배, 새싹채소 키우기 등 총 8가지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번 원예교실은 아빠와 함께 신나는 원예활동체험을 통해 가족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부모와 공통된 취미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가족간의 화합을 유도하는 한편 전인교육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원예체험활동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와 차세대 원예소비계층을 확보하는데도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2기 원예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농업기술센터 특화기술팀(☎041-537-3831)으로 문의하면 되며, 참가비는 1인당 만원이다.

온양신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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